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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올림픽은 문화 올림픽!"..파리로 가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 전쟁 폐허 극복한 경제대국·문화강국 성장 한국 현대미술계의 대표적인 미디어아티스트로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이이남 작가가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에 한국을 소개하는 대형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이남 스튜디오는 17일 이 작가가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파리 그랑팔레 이메르시프(Grand Palais Immersif)에서 한국미술전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 La Coree Decodee)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2024-07-17
  • 한 여름 달구는 '예술 열정'..광주서 한불 현대미술 교류전 개최
    ◇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그리프 블루와 주관 한불국제미술교류전시회가 오는 24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예술의 거리에 있는 무등갤러리에서 열립니다. '루아르강의 예술 불꽃'이란 이름을 달고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한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현대미술 장르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광주 예술가 16명과 프랑스 예술가 16명 등 총 32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한국의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와 프랑스의 그리프 블루아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이 국제교류전시회는 회화, 사진, 조각, 공예 작품 51점이 전시됩니다. 프랑스 참여 예술가는 앤마리
    2024-07-16
  • 전통문화관, 초등생 대상 '희경루 어린이 백일장' 개최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2회째인 희경루 어린이 백일장은 '동방제일루'라 불렸던 광주의 대표 누각 희경루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희경루에 가보자GO'를 주제로 펼쳐집니다. 여름방학 기간 광주를 찾아오는 어린이들이 희경루 일대를 탐방하며 광주의 전통과 역사를 탐구하고 이를 기행문의 형태로 자유롭게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희경루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방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희경루를 찾아온 이들에게 희경루와 광주공원 일대 문화해설을 제공합니다.
    2024-07-16
  • '천재 예술가' 피카소의 도예 작품, 광주에서 만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오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ACC 복합전시 4관에서는 '천재 예술가' 피카소의 도예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피카소 도예' 전시가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의 첫 번째 순회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입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콘텐츠를 더 많은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로, 이번 전시에는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족이 기증한 피카소의 도자 작품 112점 중 107점이 선보일
    2024-07-15
  • "이젠 통일운동도 예술이야!"..아트 퍼포먼스로 염원하는 통일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을 예술작품 작업으로 확산시키는 '아트 퍼포먼스'가 열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민중미술운동가 허달용 작가는 지난 13일 광주 남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곧게 솟은 소나무 3그루를 그린 수묵화 '연리지'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허 작가는 이 그림을 뿌리가 다른 각 3그루의 소나무가 서로 가지를 뻗어 마침내 한 그루의 나무로 뒤엉켜 꿋꿋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밑그림으로 그려냈습니다. 여기에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주평통 광주 남구자문위원 및 북한이탈주민 등 30여 명의 시민이 각자의
    2024-07-15
  • [전라도 돋보기]광주 '산토리니 마을'.."낡고 칙칙한 골목길이 화사한 벽화마을로"
    광주 '산토리니 마을'.."낡고 칙칙한 골목길이 화사한 벽화마을로" 쏟아지는 햇살,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그리스 에게해의 산토리니 섬. 해안 절벽을 따라 청색과 흰색으로 색칠된 건물들과 기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자연미가 인상적인 산토리니는 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관광지입니다. 이 아름다운 섬 이름을 가진 '산토리니 마을'이 광주에도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신안교-신운교 들자미길 일대에는 고풍스러운 그리스 마을을 연상케 하는 '산토리니 마을'이 있습니다. 필자는 우연히 신안교
    2024-07-15
  • [예·탐·인]수묵화가 오견규 화백 "그림에 무엇을 담을 것인지가 중요"(2편)
    수묵화가 오견규 화백 "그림에 무엇을 담을 것인지가 중요"(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의 삶은 어렵다" - 50년 동안 그림을 그렸는데. "두루두루 나는 책을 많이 즐겨 읽었는데 고전에 나온 고사가 들어있는 얽힌 이야기들을 내가 즐겨 그렸어요. '세한도' 같은 거를
    2024-07-14
  • [新고전 다이제스트] 심청이 살아생전에 도인을 만났다면?
    심청이 살아생전에 도인을 만났다면? 오늘은 우리의 대표적인 고전문학 중 하나인 심청전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심청전은 전설로 알려져 있지만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는 지난 2000년 전남 곡성군 오산면에 있는 '관음사의 사적기(사찰의 역사를 기록한 책)'를 근거로 심청이 전남 곡성 출신의 실존인물이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효충정신과 불교사상이 들어있는 심청전을 둘러싸고 여전히 많은 논쟁과 해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심청이 바닷물에 뛰어든 일이 과연 잘한 일인가?' '심청은 공양미 3백 석에 팔려가면서 자신의 처지를
    2024-07-13
  • [예·탐·인]수묵화가 목운 오견규 화백..성찰과 비움의 회화인생 50년 돌아보다(1편)
    수묵화가 목운 오견규 화백, '성찰과 비움'의 회화인생 50년(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원로 수묵화가 목운(木雲) 오견규 화백은 "오랜 세월, 먹을 갈고 붓만 씻고 살아 온 탓에 세상살이가 서툴렀다"며 잔잔한 미소를 머금습니다. 그러면서 "그림을 그리는 일로 평생의 즐거움을 얻었으니 나는 세
    2024-07-13
  • [남·별·이]'비아동 지킴이' 박익성 씨 "내 고향이니까 내가 앞장서서 발전하도록 해야죠"
    '비아동 지킴이' 박익성 씨 "내 고향이니까 내가 앞장서서 발전하도록 해야죠"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빛고을 광주의 북쪽 끝자락, 광산(光山)구와 장성군 남면 경계 국도 1호선이 지나는 길목에 비아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아동은
    2024-07-13
  • ACC, 첫 SF연극 초연..대리모와 인간 존엄성 조명해
    【 앵커멘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새롭고 다양한 연극을 꾸준히 발굴해 무대에 올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SF연극을 무대에 올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연극의 현장에 신민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가장 낮은 구역 출신인 앨리스는 뛰어난 자질을 갖춰 왕립대리모센터에 들어갑니다. 앨리스의 머릿속은 훌륭한 대리모로 인정받아 자신과 가난한 가족의 삶을 끌어올리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 싱크 : 앨리스 역 - "나는 내 인생을 정말 멋지게 만들고 싶으니까!
    2024-07-12
  • [전라도 돋보기]버드리 야구마을.."400년 넘은 팽나무..20명 숨어도 안보여"(3편)
    버드리 야구마을.."400년 넘은 팽나무..20명 숨어도 안보여"(3편) 시간은 흘러가는 것 같지만, 실상 우리들의 기억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빛바랜 한 장의 사진을 보고도 수많은 시간과 조우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기억 속에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기억들은 우리의 삶에 한 그루 느티나무가 되어 무성한 잎을 돋우며 정겨운 향수(鄕愁)를 선물합니다. 최희갑 광주농고(현재 광주자연과학고) 총동창회장은 임동에서 청소년기를 보냈으며, 서림초등학교를 거쳐 예전 임동에 소재한 광주중학교와 광주농업고등학교
    2024-07-12
  • "프랑스 판화의 매력에 빠져볼까요?"..한여름 동·서양 판화의 진수
    한국의 목판화와 프랑스의 동판화 작품을 함께 전시 관람하면서 동서양의 시각예술의 미감을 동시에 즐기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와 은암미술관은 지난 5일부터 광주광역시 동구 은암미술관 전시실에서 '한국·프랑스교류 코레라숑(COREElation)'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동서양의 판화를 통한 미학적 담론과 문화예술 소통을 위해 결성된 한국·프랑스 예술가들의 오리지널 판화예술교류 전시회입니다. 특히 '꼬레라숑·CORE
    2024-07-12
  • '모기장 영화음악회' 8월 3일 화엄사 특설무대서 개최
    지리산 대화엄사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2024 제4회 모기장 영화음악회'가 '천년의 빛 나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3일 저녁 7시 반부터 100분 동안 화엄사 화엄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11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모기장 영화음악회는 홍매화 사진 찍기 대회와 더불어 지리산 대화엄사의 대표 축제입니다. 특히 1,500년 역사 문화의 빈 공간에서 직접 참여를 통해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입니다. 참가를 원하는 일반인은 화엄사 홈페이지에 신청을 하면 됩니
    2024-07-11
  • “광주에서 가장 빛나는 청년 예술가는 누굴까?”
    ◇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지역 예술인 청년작가와 청년 큐레이터가 함께 의기투합하여 광주예술의 앞날을 가늠하는 기획 전시회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은 청년 작가들과 청년 큐레이터가 함께 하는 '시리우스 <항해자의 별>'기획전을 7월 4일부터 7월 17일까지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준비해 펼쳐 놓았습니다. 주제어인 '시리우스'는 큰개자리의 알파성(星)으로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로 불리며 대항해 시대 항해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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