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설 연휴가 끝난 뒤 특정 반도체 산업 종사자의 주52시간 상한제 적용에 예외를 두는 '반도체 특별법'과 관련한 정책 토론회를 갖습니다.
토론회는 다음 달 3일 열립니다.
민주당은 24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대표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산업적 요구와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조화롭게 충족시킬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그동안 주52시간제의 원칙이 후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도체 특별법에 반대 의사를 보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특별법 처리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특별법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과감하고 전향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사 양측이 토론해보면 일정한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대표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민주당이 구체적인 법안을 놓고 토론회를 여는 것은 금융투자소득세와 상법 개정안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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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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