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구치소에서 만나면 국민 앞에 무릎을 꿇으라 외칠 거라던 조 전 대표의 바람은 허사가 됐습니다.
23일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전날 자신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대표가 이감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편지를 보낼 주소가 적인 이미지를 올리며 "편지에 영치금을 넣거나 사진, 엽서 등 소품을 동봉하면 편지를 제외한 물건들은 폐기된다"고 전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앞서 공개된 옥중 편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구치소에서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지난 21일 공개된 편지에선 "윤석열이 이곳 서울구치소에 입감됐다"며 "동선이 특별관리될 것이라 실현되기 쉽지 않겠지만 마주치게 된다면 눈을 똑바로 보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국민 앞에 무릎을 꿇어라!'고 일갈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왔습니다.
교정당국은 수감 39일 만에 조 전 대표를 남부교도소로 이감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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