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화요일까지 곳곳 눈·비..산간 내륙·해안 강풍

작성 : 2025-03-16 17:32:29
▲ 자료이미지

주말 사이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낮 기온이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고 산간 지역 곳곳에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밤사이 비와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월요일인 17일 수도권과 제주는 새벽까지, 강원·경북 북동 산지·경북 동해안·경북 북부 내륙 곳곳에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강원산지 10∼20㎝(최대 30㎝ 이상), 경북 북동 산지 5∼20㎝, 강원내륙·강원 동해안(강원북부동해안 최대 10㎝ 이상)·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경기 동부 3∼8㎝, 충북 북부 1∼5㎝의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 북서 내륙·전북 동부·전남 동부 내륙·울산·경남 동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울릉도·독도에 1㎝ 내외, 대구와 충북 중부·충북 남부도 1㎝ 미만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화요일인 18일에는 전국에 비바람과 눈보라가 치는 곳이 많겠습니다.

북극에서 서해상으로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극히 불안정해져 많은 비와 눈이 요란하게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곳곳에 돌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육지뿐 아니라 바다에도 선박이 전복될 정도로 강한 돌풍이 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8시 현재 전남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경보가, 서해5도, 충청남도(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전라남도(구례, 화순, 고흥, 여수,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 진도, 거문도, 초도), 전북 자치도(고창, 부안, 군산, 김제), 제주도, 인천(옹진),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모든 해상에 픙랑특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도(태백, 평창 평지, 횡성, 철원, 화천, 양구 평지, 인제 평지, 강원 북부 산지,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 제주도(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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