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남매를 때리고 굶겨 숨지게 한 목사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보성경찰서는 독감에 걸린 10살 큰딸과
8살, 5살 난 아들을 잡귀를 몰아낸다며,
허리띠 등으로 때리고 금식기도를 한다며,
열흘 동안이나 음식을 주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박모씨 부부에 대해
어젯밤 늦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박씨부부의 혐의를 유기 치사에서
상해치사로 바꿔 적용했습니다.
박씨는 신학 공부나 목사 안:수를
받지 않고 3년 전부터 보성에서 임:의로
교:회를 운:영해 왔는데, 해당 교:회는
국내 기독교 5대 교:단에 속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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