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가 이틀째를 맞고 있지만
관람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수박람회 컨텐츠와 공연은
호평을 받았지만, 운영은
아직 미숙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개장일인 어제와 오늘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각각 3만 6천명과
2만 2천명에 그쳤습니다.
박람회 조직위가 예상했던 주말 관람객
하루 10만여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직위는 대부분의 박람회가
개막일 혼잡 우려 등으로
개장 초에는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며
박람회 흥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혼잡을 피한 관람객들은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고 인기관인 아쿠아리움에는
시간당 2천여명의 입장객들이 찾아
힌고래 벨루가와 바이칼 물범 등 280종
3만여마리의 바다 생물을 관람했습니다.
관람객을 압도하는 218미터의
초대형 LED스크린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와
로봇관의 로봇 공연도 인기를 더했습니다.
인터뷰-박명숙-거제시 연초면
스탠드업-류지홍
주요 공연장과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공연은 관람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해양광장에서는 각국의 전통 공연이
기업광장은 러시아 서커스가
천막극장은 댄스 뮤지컬 댄싱 히어로가
열리는 등 모두 20여개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인터뷰-한지혜-익산시 평화동
그러나 일부 관람객들은 풍성한 공연과
전시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홍보 부족 등 운영 미숙을 지적하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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