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시, 엑스포 효과 거둘 수 있을까?

작성 : 2012-05-13 00:00:00

여수엑스포가 개막하자

부산과 경남 등 인근 자치단체들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초대형 국제 행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효성 기자의 보돕니다.



석 달 동안 열리는 여수 엑스포의 예상

관람객은 천만 명.



경상남도는 이 가운데 3백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남해안 섬투어 등 5개 분야

관광 상품을 개발한데 이어

박람회장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크루즈를

투입합니다



외국인 관광객 15만을 유치하겠다는

부산시도 고급 숙박시설을 무기로

6개 특급호텔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여객선과 정원 천명이 넘는 대형크루즈를 행사기간 운영합니다.



이에 비해서 광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은 5만 명.

경남도의 1/60, 부산시의 1/3 수준입니다.



이를 위해서 광주인근과 결합한

30여개의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10차례 관광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싱크-추신강 중화동남아여행업 협회장

"(엑스포 기간 광주에서)

투숙객의 호텔 부족과

광주에서 여수까지 2시간 걸리는데

교통편이 애로 사항이 있다."



엑스포 행사기간 궁동예술극장에서

매주 금토일 상설공연을

마련하고, 전국 8대 브랜드공연 등

다채로운 예술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싱크-김정대 광주시 관광진흥과

"(싱크 추가)



부산경남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리적 여건을 감안한다 해도

관람객 유치 전략이 상대적으로 미흡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초대형 스포츠행사인

전남도의 F1 대회를 관광측면에서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박람회 역시 남의 지역 행사로

치부하는 것 아니냐는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