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디지털로 명화 감상하기-살아있는 미술관

작성 : 2012-06-20 00:00:00
첨단 디지털 기술로 명화 속 주인공들이 살아 움직이며 관람객과 대화도 하는
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임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르네상스 시대인 15세기 네덜란드 화가
얀 반 아이크의 작품 <아르놀피니의 결혼>입니다.

그림 속 주인공인 아르놀피니가
작가를 소개하고 자신이 그려진 그림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싱크-"얀 반 아이크는 르네상스시대의 훌륭한 솜씨를 지닌 화가입니다. 세계 최초로 유화물감을 개발해 그림을 그린 것으로도 유명한 사람이죠."

관람객과 인사를 나누고 직접 대화도 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는
인기가 가장 높습니다.

싱크-"아줌마는 왜 눈썹이 없어요?"
"제가 살았을 당시의 미인의 기준은 이마가넓은 여성이었어요.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넓은 이마를 위해 눈썹을 없애곤 했답니다."

살아있는 미술관은 평면인 원작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움직이며 말하게 하는 것은 물론 첨단 3D영상과 홀로그램으로 감상하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작품에 대한 해설과 시대적 배경, 담고있는 의미를 이야기로 엮어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최영일
'살아있는 미술관' 제작감독

명화에 동영상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세계 최초의 감상체험 콘텐츠인 <살아있는 미술관>은 서울에서만 30만명의 관람객을 모았습니다.

홍콩과 일본,대만,중국에 이어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는
9월말까지 광주문예회관 별관전시실에서
계속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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