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학교 급식 현장에서 앞으로 남성 직원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50대 남성 조리사 A씨가 지난해 9월부터 광주 금당중학교에 배치돼 급식 조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A씨는 광주 초·중·고 급식 현장에서 근무하는 1,753명의 영양사·조리사·조리원 중 최초이자 유일한 남성 직원입니다.
학교 급식 현장에서 남성은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남성 조리원 3명이 다음달 학교 현장 배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교육청 노동정책과도 남성 근무자 등장이라는 현장 변화에 맞춰 남성 휴게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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