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새 광주와 전남 지역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교육비 조사에서 광주·전남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각각 73.6%와 66.5%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경우, 전국 평균 참여율 75.5%와 비교해선 사교육 참여율이 낮은 편이지만, 1년 전과 비교해서는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 학생의 비중이 다소 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가폭을 보면 광주의 사교육 참여율은 지난 1년 사이 7.4%p, 전남의 경우는 8.7%p 증가했습니다.
참여학생 평균 사교육비는 광주 43만 5천 원, 전남 35만 1천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광주 고교생이 월평균 57만 3천 원으로 가장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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