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윤곽'...미래 디자인 역할 고민

작성 : 2017-05-31 18:49:53

【 앵커멘트 】
2017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석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두고, 미래 일상에서 디자인의 의미와 역할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앞을 밝히는 동시에 방향 지시등과 브레이크 등까지 장착한 자전거 헬멧,

도심에 세우는 거대한 공기청정기 '스모그 프리 타워'까지,

미래 삶의 영역 전반에 걸친 디자인의 역할을 고민하는 2017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미래들'이 주제인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미래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뿐 아니라 산업과, 일자리,
사회문제까지 삶의 영역 전반에 걸친
디자인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4가지 주제 전시를 통해 드러내게 됩니다.

▶ 인터뷰 : 장동훈 / 2017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 "디자인도 눈에 보이는 것을 디자인이라고 하기 보다는 사방에 스며 들어서 그런 가치를 만들어내는 그런 것들이 미래 디자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행사도 선보입니다.

지역 우수제품전과 벤처 경진대회를 열어
경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섭니다.

특히 광주시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비중있게 다뤄 지역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고민할 계획입니다.

▶ 싱크 : 김종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신산업, 문화콘텐츠, 이런 것들과 관련된, 미래 광주의 먹거리와 관련된 미래 방향성을 예측하면서 가는 (전시입니다.)"

오는 9월 8일부터 46일 동안 열리는
2017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는
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시립미술관을 주무대로 펼쳐집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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