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역 청년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지원받고
해외 진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이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를 개설했습니다.
광주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발전소 역할도 기대됩니다.
보도에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작가 이정기 씨의 작업실입니다.
이미 완성된 작품 뿐 아니라, 현재 작업 중인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인터뷰 : 이정기 / 국제 레지던시 입주작가
- "자기를 알리는 것도 굉장히 많은 작업하는 것보다 어떻게 보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인데, (이 곳에서는)여러 작가를 만날 수도 있고 소속감도 있고"
이 씨의 작업실 바로 옆에는 일본인 사진작가, 시모니시 스스무 씨의 작업실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시모니시 스스무 / 국제 레지던지 입주 작가
- "광주의 역사를 비롯해 세세한 부분들에 대해서 지역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이들처럼 이 건물에서 생활하며 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는 모두 4명입니다.
광주시립미술관 국제 레지던시 스튜디옵니다.
지역 청년 작가들의 경우 1년, 해외 작가들은 2~3개월 단위로 입주해 한 공간에서 동고동락하며 작품을 완성해나가게 됩니다. .
국제 네트워크 형성에 유리하기 때문에, 지역 문화예술 시장을 넘어, 작가 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청년 작가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이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민경 /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광주의 많은 청년 작가들과 외국 교류 작가들과 같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일본, 중국, 대만 나아가 유럽까지 진출할 수 있는 그런 기관들과 교류·협력을 맺어서"
지역 작가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광주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발전소가 될 것이란 기대가 높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4-11-19 13:34
화천군청에 불 지르려 한 30대 검거..행정지도에 불만
2024-11-19 09:55
검찰, 이재명 기소..'경기도 법인카드' 업무상 배임
2024-11-19 09:39
"첫사랑 닮아" 여경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2024-11-19 09:35
광양서 단독주택 화재..70대 남성 중태
2024-11-18 21:14
'선착장에서 쓱'..마약 유통·투약 태국인 16명 덜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