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초소형 전기차 하체 개발.."발전의 전기 마련"

작성 : 2022-04-03 19:58:07

【 앵커멘트 】
영광에서 개방형 공용 플랫폼인 초소형 전기차의 하부 차체가 개발됐습니다.

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렸고 성능 점검과 안전성을 검증받았습니다.

관련 기업들이 다양한 용도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게 돼 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최근 개발이 끝난 초소형 전기차의 하부 차쳅니다.

차체 틀 위에 모터와 인버터, 전력변환장치 등 구동에 필수적인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부품 국산화율은 80%로, 최대 속도와 주행거리 등 성능평가와 안전성 검증을 사실상 통과했습니다.

국내 20여개 기관이 3년 간 300억원이 넘는 연구비를 투입한 결과물입니다.

▶ 인터뷰 : 고영진 /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 센터장
- "충돌에 강한 바디 프레임을 설계를 해서 개발을 했고요. 또 하나는 성능 측면에서 중국산보다 고품질의 고성능의 제품을 만들도록 하였습니다."

개방형 공용 플랫폼으로 개발돼 차체가 필요한 기업이나 사업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승용차부터 화물차까지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기업들은 비용 부담없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황재필 / 전라남도청 미래형자동차팀장
- "e 모빌리티 부품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 많이 유인책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개방형 차체 플랫폼 개발에 이어 2023년 공용부품 생산 시설이 구축되면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는 한층 탄탄해 질 전망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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