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아파트 매수심리가 소폭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1로 지난주 90.5보다 0.6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러다 지난주 하락 전환되며 회복세가 한풀 꺾인 듯 보였지만, 다시 한 주만에 상승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다만, 매매수급지수가 여전히 기준선인 100보다 낮아 시장에는 집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상황입니다.
경기도 역시 지난주 91.0에서 92.4로 지수가 상승했고, 인천도 94.0에서 95.0으로 매수세가 늘어났습니다.
이 같은 수도권의 매수심리 회복을 바탕으로 전국 아파트 수급지수도 지난주 93.6에서 94.1로 한 주 만에 상승 전환됐습니다.
지방권 아파트의 경우, 이번 주 수급지수가 지난주와 비슷하게 유지되면서 하락세가 멈추는 등 가격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줬습니다.
광주는 2주 연속 지수가 100.2로 유지됐고, 전남은 지난주 93.1에서 93.5로 매수세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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