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중 고학년 학생이 저학년 학생을 폭행해 얼굴뼈가 골절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광주 서구의 한 초등학교 강당에서 체육 관련 방과후 수업 중 3학년 학생이 6학년 학생에게 폭행을 당해 얼굴뼈가 골절됐습니다.
당시 수업을 맡고 있는 방과후 강사는 피해 학생이 코피를 흘리는 것 외에 별다른 외상이 없었다는 이유로, 피해 학생에 대한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귀가시켜 관리 부실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현재 해당 방과후 강사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학생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시교육청은 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학교폭력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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