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돼 전라남도가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순천 동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며, 검출 지점 반경 500m 이내에 사람과 차량을 출입금지시키는 한편, 10km 이내 방역대에 위치한 가금농장은 21일 동안 이동제한하고, 매일 임상예찰과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올 겨울 전남에서는 가금농장 5곳과 야생조류 2건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으며, 지난 1일 해남 금호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N1형 AI가 확인돼 정밀검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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