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2년만에 일상회복..다음 달부터 정상등교·선제검사 자율화

작성 : 2022-04-20 11: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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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소세 속에 일선 학교도 2년여 만에 일상회복에 나섭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달까지는 '준비단계', 다음 달 22일까지는 '이행단계', 이후 1학기까지는 '안착단계'로 나눠 교육을 정상화하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는 확진자를 7일간 격리하고 선제적 자가검사를 1회 실시하는 학교 방역·등교 기준이 유지되지만, 이후 교육 정상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갑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전면 등교를 실시하고. 교과·비교과 활동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달 중순까지는 주 2회, 이달 말까지는 주 1회 권고됐던 선제 자가검사는 시도교육청이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하도록 해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 목적의 원격수업뿐 아니라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코로나19 자체조사 체계도 종료됩니다.

또 교내에서 보건용 마스크 외에 비말차단용·수술용 마스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마스크도 착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변경된 방역 지침에 따라 등교·출결·평가 기준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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