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실물경제가 얼어붙었지만, 광주 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포털 '사랑방 부동산'이 올해 상반기 광주 지역 청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분양에 나선 5개 아파트 단지 일반공급 1076세대에 4만 8,841명이 청약 접수를 하면서 평균 경쟁률이 45.39 대 1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아파트는 'e편한세상 무등산'으로, 평균 경쟁률이 106.69 대 1에 달했습니다.
지역 제조업체들의 이번 3분기 경기 전망도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 지역 14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는 70으로, 2분기보다 6포인트 상승했지만, 기준치인 100을 여전히 크게 밑돌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유리ㆍ시멘트ㆍ콘크리트'의 기업경기 전망치가 2분기보다 무려 34포인트 낮아지면서 상황이 가장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고, 경기 침체와 기아차 휴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도 전분기에 비해 전망치가 9포인트 하향됐습니다.
한전이 올 상반기 에너지밸리에 35개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한 비대면 기업유치를 벌여 올해 상반기 동안 ㈜인코어드피앤피, ㈜비에스산업개발 등 35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지금까지 한전과 광주시, 전남도, 나주시는 465개 회사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한 투자금액은 2조 361억 원, 고용효과는 만 628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서서히 고개를 들던 소비심리가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전통시장과 식당가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다시피 했을 정돕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잘못 알려졌던 광주 양동시장입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이지만, 오히려 지난주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상인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주말부터 손님이 뚝 끊겼다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지
광주 상생 일자리 박람회가 다음 달 10일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광주ㆍ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이솔루션, 하이코리아 등 지역 우수 중소기업 40여 개 회사가 참여하는 광주 상생 일자리박람회를 다음달 10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구직자는 다음 달 7일까지 일자리박람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희망 기업에 서류를 접수하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구인기업 인사담당자는 자사 사무실에서, 구직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용 부스에서 비대면 화상 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서서히 고개를 들던 소비심리가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전통시장과 식당가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다시피 했을 정돕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잘못 알려졌던 광주 양동시장입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이지만, 오히려 지난주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상인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주말부터 손님이 뚝 끊겼다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지난달 광주ㆍ전남광공업과 건설업 침체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지역 자동차 생산이 지난해 5월에 비해 33.8%가 감소하는 등 광공업 생산이 23.9% 줄었고, 건설 수주액은 1년 전보다 90%나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전남 지역 광공업 생산도 1년 전에 비해 5.2% 줄었고, 건설 수주액도 50% 이상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주시 제1금고로 NH농협은행이, 제2금고에는 광주은행이 각각 선정돼습니다. 나주시는 NH농협은행 나주시지부, 광주은행 영산포지점과 '나주시 금고업무 취급 협약식'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4년 동안 각종 세입금 수납과 지급, 유가증권의 출납·보관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NH농협은행 나주시지부는 나주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등 7개 기금을 맡아 운영ㆍ관리하며, 2금고 광주은행 영산포지점은 5개 기타특별회계와 기금을 운영하게 됩니다.
지난달 광주 지역 사업체 종사자 수가 1년 전보다 4,000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5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광주 지역 사업체 종사자는 1년 전보다 4,000명 줄어든 50만 4,000명이었습니다. 반면, 전남은 사업체 종사자가 60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오히려 1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광주 지역 공동주택 분양 건수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광주 지역 공동주택 분양 건수는 천6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9% 감소했습니다. 반면 전남은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3,723건이 분양됐습니다.
전남도는 청소년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초 중 고학생 5, 779명에게 19억 원을 지원해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전남도는 승마체험이 학생들에게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토록 하고, 승마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ㆍ18민중항쟁 40주년을 기념해 '518개 표정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5ㆍ18 40주년 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는 전두환 표정을 풍자한 518개 초상을 트럭 518대가 싣고 망월묘역에서 5ㆍ18민주광장까지 이동하는 퍼레이드 행사를 열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전문작가와 시민, 청소년 등 398명이 참여해 전두환씨 초상 518점을 그렸습니다.
전남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학 강좌인 '남도학 첫 걸음'을 개설습니다. 이번 강좌는 다음달 2일 광주전남연구원을 시작으로 목포대와 순천대, 전남도립대, 동신대학교 등 각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10차 시의 이론과 답사로 운영됩니다. 전남평생교육진흥원은 글로컬 시대를 대비해 지역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공과대학 착공을 위한 핵심 선행 절차인 캠퍼스 설립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부영그룹이 내일 28일 서울 본사에서 '한전공대 설립부지 기부 증서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8월 한전공대 설립 부지로 부영cc 부지의 절반에 해당하는 38만 4,000 ㎡를 무상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전공대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이사진 구성과 총장 선임이 완료됐고, 현재 교육부에 대학설립 인가 신청 등을 앞두고 교직원 채용 절차가 진행되고
담양의 대나무밭 농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엔식량녹업기구는 담양 대나무밭 농업의 자연친화적 토지 이용과 전통 농업기술 등에 대해 문화 사회적 가치 등을 인정해 대나무 품목에서는 세계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담양 대나무밭 농업은 354개 자연마을 뒤편에 대나무밭을 조성하고 여기서 생산한 죽순과 대나무를 활용해 죽세공품을 만드는 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