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탄핵 8연패 이재명, 스포츠면 경질..조기대선 헛물 그만 켜야"

작성 : 2025-03-14 11:18:34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 등에 대한 탄핵 청구를 기각하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새로운 지도부 구성이 현명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윤 의원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심판청구를 기각, 지금까지 민주당은 8연패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이 정도면 스포츠계에선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경질하거나 최소한 구단 차원에서 사과하는데, 민주당 지도부를 보면 미안함도 부끄러움도 전혀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윤상현 의원의 SNS 게시글 일부 캡처 [윤상현 의원 페이스북] 

이어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를 결정한 중앙지법 판사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괜한 심우정 검찰 총장에게 화풀이하며 심술을 부리고 있다"며 "대통령 구속취소에 대해 즉시항고를 해 달라고 협박과 애원하는 모습이 보기에 참 민망하다"고 일갈했습니다.

윤 의원은 "자신들이 저지른 29번의 줄 탄핵이 사실은 국정을 마비시키기 위한 불순한 계략이었음이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만천하에 드러났고, 이것을 국민들께서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고, 민주당이 불안해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민주당 주도의 '내란몰이 사기탄핵'이라는 여러 가지 증거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발동한 이유가 민주당의 폭주를 국민께 알리고 그것을 막기 위한 결단이었다는 것이 점점 더 설득력을 얻어 가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탄핵 각하는 기대가 아니라 사실에 다가가고 있다"며 ""이제 민주당은 조기 대선이라는 헛물을 그만 켜고 '줄 탄핵, 줄 기각'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함께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를 경질, 국민들께 책임 있는 제1야당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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