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의 19대 국회 첫 원내대표에
박지원 최고위원이 당선됐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127명의 민주당 당선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총무 경선에서
결선 투표까지는 가는 접전 끝에
67표를 얻어 유인태 의원에 7표 차로 승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한국노총과 시민사회,
노무현*김대중 세력이 화학적으로
결합할 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정한 전당대회를 치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의원은 앞으로 1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되는데 다음달 9일 열리는 전당대회 때까지 당 비상대책 위원장 역할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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