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서 익명 기부 "코로나19로 넉넉히 기부 못해"

작성 : 2020-09-24 16:04:14

화순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부 천사가 배를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순군에 따르면 24일 새벽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입구에 7.5kg 짜리 배 20박스와 함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전과 달리 넉넉하게 기부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는 내용의 메모가 놓여있었습니다.

이 기부자는 3년 전부터 명절마다 익명의 메시지를 남긴 채 과일 등을 화순군 행정복지센터에 두고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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