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금융사기 범죄에 가담한 30대 연인이 검거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9월 25일 싼 이자의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는 보이스 피싱 전화에 속은 피해자에게 1,900만 원을 받아 상부 조직원에게 전달하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1억 원이 넘는 피해액을 가로챈 혐의로 35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렌터카를 타고 전국을 돌며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아냈으며 여자친구인 B 씨는 이 돈을 상부 조직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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