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한화가 사업장들이 몰려있는 여수에서는 사회공헌사업을 외면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화는 지난달 23일 순천오천그린광장에서 순천시와 절반씩 총 5억 5천만 원을 들여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불꽃축제를 개최했는데, 정작 한화계열사 4곳이 몰려있는 여수에서는 아무런 공헌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해마다 80억 원을 투입하는 '서울세계불꽃제'와 문화예술 지원사업인 '교향악축제' 등도 서울이나 수도권 위주로 진행하면서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는 ESG 현장 경영 방침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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