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대기업 신입 채용 열려..삼성ㆍLGㆍ현대차 등

코로나19 장기화와 정기 공채 축소 추세로 한동안 얼어붙었던 대기업 채용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지난 11일 2022년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채용이 진행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호텔신라 등입니다.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사업 부문별로 신입 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며 SK그룹의 SK하이닉스는 세자릿수 채용을 목표로 지난달 신입 공채를 시작했습니다.

포스코그룹 역시 3년 동안 일자리 2만 5천 개를 만들겠다며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등의 계열사에서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현대오일뱅크와 한국도로공사 등도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