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대학교가 데이터 과학과 관련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원을 신설했습니다.
서울대학교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문을 연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지역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전남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돌입했습니다.
의료와 에너지, 농업과 예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융합 인력 교육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거점국립대학으로서 그간 다양한 학문분야에 걸쳐 축적해 온 방대한 데이터와 전문 교수진을 활용해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할 인재를 매년 50명씩 배출해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수형 /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
-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을 교육하고 다시 본인의 분야에 돌아가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그런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
이로서 전남대는 지난 2019년 신설된 AI융합대학까지 포함한 첨단 고등교육 플랫폼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이번 개원은 전국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두 번쨉니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기술이 없는 지원자들도 전문 교육을 통해 데이터 과학자로 성장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손경종 /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국장
- "고급인재를 만들기 위해서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에서 이렇게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런 인재들이 배출됨으로 인해서 광주 인공지능 산업에 많은 활력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대표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시의 발전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 전임교원에 대한 공채도 진행 중입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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