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전 국감은 올해 상반기에만 14조 원이 넘는 적자와 방만한 경영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정권교체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지부진한 추진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앵커멘트 】
한전에 대한 국감은 적자와 방만한 경영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양향자 의원은 국가 예산 2,800억 원이 투입된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인 영아가 있는 가구에 대한 '출산가구 복지할인'제도의 방만한 운영을 질타했습니다.
할인 혜택을 받던 출산 가족이 이사를 갔는데도 혜택이 종료되지 않은 가구가 혜택을 받은 가구의 44%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양향자 / 무소속 국회의원
- "그리고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는 아예 환수를 못 했습니다..부정수급자가 이사를 가면 해당 고객에 대한 연락처나 개인 정보를 알 수가 없어서 추징이 불가능했다는 건데요."
정권교체로 인한 후폭풍에 시달리는 호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이용빈 의원은 한전 발전자회사들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축소에 따라, 전남에 투자될 4,600억 원이 삭감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비판했습니다.
▶ 싱크 : 이용빈/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가 송두리째 날아간 셈이고요. 그야말로 좌초 위기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기후비상사태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좌초시킬 상황입니까?"
이에 대해 정승일 한전 사장은 적자 경영에 대해 연료비 급등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에는 전기요금을 싸게 받고, 전기를 소비만 하는 지역에는 전기요금을 더 비싸게 받자는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 요금제' 주장도 거듭 제기됐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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