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6 광주비엔날레가 어젯밤 개막식을 갖고 66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축제의 위상을 보여주 듯, 국내외 문화계와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열한 번째 광주비엔날레의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 기자 】
<이펙트. 하나 둘 셋-풍선 날리기>
<제8기후대-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주제를 내건 2016 광주비엔날레의 막이 올랐습니다.
▶ 싱크 :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재단 대표
- "지금 2016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선언합니다."
화려한 축하 공연과 함께 펼쳐진 개막식에는 카셀도큐멘타 예술감독과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과 참여작가들이 함께했습니다.
특히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와 유럽과 아시아 각국 대사와 문화장관들이 참석해 세계 5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반영했습니다.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더민주 추미애 대표 등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고 명예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현빈 씨도 자리를 빛냈습니다.
▶ 싱크 :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 "광주비엔날레가 세계 미술 흐름을 이끌어 나가는 비엔날레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힘껏 돕겠습니다."
37개 나라 120 명의 참여작가 중 실험정신이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작가에게 주는 눈 예술상은 처음으로 수상자가 2명에서 3명으로 늘었습니다.
5.18의 현장이었던 '녹두서점'을 재현해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스페인 작가 도라 가르시아와 미국작가 안톤 비도클, 그리고 우리나라의 전소정 작가입니다.
광주비엔날레는 오늘부터 사흘간 맨부커상 수상작가인 소설가 한강 씨 등 국내외 문화계 인사들이 현대미술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포럼과 함께 11월 6일까지 66일간의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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