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 선출 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을 경선으로 할지 심사를 할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초 이번주 내로 결론을 낼 예정이었지만, 논란이 이어지며 논의를 다음주까지 이어갈 예정입니다.
현재 민주당 광주서구을 지역위원장에는 김경만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이남재 전 광주시 정무수석,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등 4명이 응모했습니다.
권리당원 투표를 통한 경선으로 결정할 경우 지역에서 활동해 온 후보가 유리하고, 심사로 갈 경우 중앙당과 지난 대선 등의 활동 경력이 있는 후보가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편, 광주지역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은 민주당 서구을 지역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시민들을 표를 주는 도구쯤으로 생각하는 민주당의 거만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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