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이 16일 실시되는 국립순천대 학생들의 통합에 대한 재투표를 앞두고 교명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 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립순천대가 전남 도내 국립대 간의 통합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다시 한번 재논의하는 기회가 생겨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 국립대의 통합은 중대한 사안인 만큼 절차적 정당성은 물론 통합의 배경과 추진 방향에 대해 구성원들이 정확히 이해하고 의견을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총장은 그동안 학생들의 통합 반대 이유로 들고 있는 사안이 바로 통합대학의 교명인데, 일부 언론이나 지역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는 내용에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국립김대중대학교'는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제안이 되기 이전인 11월 21일 제7차 양 대학 대학통합추진위원회에서 최종 교명 후보군에 올리지 않기로 결정됐던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로 첫째는 양 대학의 젊은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는 교명이고, 두 번째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의 교명이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정치적, 사회적으로 논란에 휩싸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에 양 대학이 모두 공감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회에서 '국립김대중대학교' 교명을 제안한 이후, 논란이 되자 최종 후보군에서 제외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양 대학의 대학통합추진위원회는 '전라국립대'와 '국립전남연합대'를 최종 후보군으로 하여 대학 구성원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전라국립대'의 선호도가 조금 더 높이 나타났지만, 이 교명 역시 양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총장은 특히 대학 구성원 중 학생들은 평생 통합대학의 동문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반대하는 교명 결정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16일 국립순천대의 재투표 결과에 따라 추후 대학 통합 추진이 진행된다면 국립순천대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교명은 시간을 두고 재논의하자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울러 통합이 계속 추진된다면 통합대학의 교명은 내년도 입시가 들어가기 이전인 3월 전후까지 최종 결정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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