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17명의 사상자를 낸 건물 붕괴로 인한 시내버스 매몰 현장에선 늦은 밤까지 수색 작업이 진행됐지만, 추가 매몰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사고 현장 상황은 어떤지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신민지 기자, 지금도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가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시 학동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사고 직후 시작된 구조 작업은 오늘 새벽 1시 쯤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시 뒤부터 현장 주변 정리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구조 작업과 잔해물 제거 작업 등으로 사고 건물 주변 도로는 상당히 정리가 된 모습입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마지막 사상자가 확인된 이후 아직까지 추가 구조자나 사망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추가 매몰자 발견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마무리하고 사고 조사 등을 위해 현장을 보존 중입니다.
어젯밤 자정쯤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전 장관은 사고 현황과 구조 상황 등을 보고받고 끝까지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잠시 뒤인 오늘 오전 10시에는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임택 동구청장이 합동브리핑을 갖고, 지금까지 확인된 사고 내용과 구조 현황, 후속 조치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광주 동구청 광장에는 시민들의 조문과 애도 표시를 위한 합동분향소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동구 붕괴사고 현장에서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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