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수출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수출환경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7일 발표한 광주ㆍ전남 수출환경 전망을 보면 광주ㆍ전남 지역 수출기업 175곳 중 66.3%가 수출 환경이 작년과 유사(38.9%)하거나 개선(28.6%)될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악화할 것으로 우려한 기업 비율은 32.6%로 나타났습니다.
수출 환경에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세계 수요 회복(29.4%), 자사 제품 경쟁력 제고(26.0%),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 확대(21.1%) 등을 들었습니다.
부정적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27.4%)과 코로나 지속(20.6%), 물류비 상승(20.0%) 등이 꼽혔습니다.
현재 겪고 있는 애로 사항은 코로나 지속(22.3%), 물류 애로(20.6%), 원자재 가격 상승(12.6%) 등이라고 밝혔으며, 수출회복을 위한 유관기관의 지원 사항으로는 물류비 지원(36.0%), 해외 바이어 발굴(18.9%), 해외 시장정보 제공(12.6%)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인
지난달(2월) 14일부터 18일 사이에 이뤄진 것이어서 실제 수출 체감 전망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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