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년세대의 자산격차가 1년 사이 더 크게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 말 기준 20-30대 평균 자산은 3억 5,651만원으로 1년 전보다 3,802만원 늘었습니다.
자산격차는 35.27배로 지난해보다 0.07배 포인트 확대됐습니다.
이같은 자산 격차 확대는 소득 격차만으로는 설명이 어렵고, 부모 등에게서 물려받은 자산의 근본적 차이가 격차를 확대시킨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회재 의원은 "소득 격차만으로는 35배에 달하는 자산 격차를 설명하기 어렵다"며 "삶의 출발선에서부터 극복하기 어려운 격차를 안고 시작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모 찬스'가 없는 청년들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공정의 사다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