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해 여학생의 아버지 행세를 하며
합의금 수천만원을 가로챈 가짜 아버지가
검찰 조사에서 적발됐습니다.
피해 여학생이 자신의 딸과 이름이 같다는 것을 악용했는데 합의가 급한 가해 학생
부모들을 속타게 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1월 나주에 사는 여고생 이 모양은 10대 남학생 5명으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박 모군 등 4명을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한명은 이를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했습니다.
그런데 기소를 준비하던 검찰이
가해학생들과 피해 여학생의 합의 여부를 확인하다 수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 양의 아버지가 합의해 준 것으로
돼있었지만, 이양은 부모가 이혼해
어려서부터 조부모밑에서 자라온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싱크-피해 여학생 친척/아버지하고 어머니하고 이혼해가지고 가출했어요. 아버지가 어디에 살아있는지 모르는데 하여튼 없죠
이양과 같은 이름의 딸을 둔
49살 이 모씨가 진짜 아버지 행세를 하며 합의금 5천만원을 가로챈 것입니다.
마치 자신이 피해자 아버지인양
합의가 급한 가해자 부모들과 합의서를
작성하고 돈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이 밝혀지만 이씨는 뒤늦게 합의금을 돌려줬지만 검찰은 사기죄가 성립된다며 이씨를 조사해 처벌할 방침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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