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다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서 ±3.1%)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후보 정례조사에서 이 후보가 38%, 윤 후보는 37%를 기록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주보다 4%p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4%p 하락하면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던 지지율 격차가 다시 좁혀졌습니다.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후보는 지난달 4~6일 시작된 조사부터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번 조사에서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안 후보는 4주 만에 지지율이 반등하며, 12%를 기록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로 집계됐습니다.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정당 지지율도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4%p 상승하며 39%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5%p 하락한 34%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5%, 4%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에서는 긍정 평가가 3%p 오른 43%, 부정 평가는 2%p 하락한 51%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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