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일제강점기 신안 독립운동 구속자 123명 확인
    일제강점기 시절 신안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구속된 농민이 5년간 12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안군이 목포대 사학과 최성환 교수팀에 의뢰한 '신안군 농민운동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24년부터 1928년까지 5년간 지도, 자은도 등 신안군 6개 섬에서 전개된 농민운동에 325명이 참가해 123명이 구속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최 교수팀은 일제강점기 신안 농민운동 구속자 가운데 독립운동 서훈을 받은 사람은 단 4명에 불과해 신안 농민운동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019-10-30
  • 개통 50여 일 목포해상케이블카, 안전 문제 '도마'
    【 앵커멘트 】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된 지 50여 일이 지났는데요.. 잦은 멈춤에다 이용객이 다치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운영사의 책임이라며 사실상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운행 중이던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갑자기 공중에서 멈춰섭니다. 아무런 설명 없이 공중 위에 매달리게 된 승객들은 극심한 공포를 느낍니다. ▶ 싱크 : 멈춤 현상 경험 탑승객 - "멈추면서 흔들려가지고 굉장히 공포스러웠던 기억으로 남았어
    2019-10-30
  • 개통 50여 일 목포해상케이블카, 안전 문제 '도마'
    【 앵커멘트 】 개통 50여 일이 지난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잦은 멈춤 사고는 물론, 부대 시설마저 말썽을 부리면서 이용객들이 부상을 입는 등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업체도, 목포시도 '나몰라라'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운행 중이던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갑자기 공중에서 멈춰섭니다. 아무런 설명 없이 공중 위에 매달리게 된 승객들은 극심한 공포를 느낍니다.
    2019-10-29
  • '저수지ㆍ호수 위 태양광발전 금지' 조례 잇따라
    저수지나 호수 위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제한하는 조례가 잇따라 제정되고 있습니다. 장성군의회는 제311회 임시회를 통해 저수지나 호수 수면 위에 발전시설 설치를 제한하는 '장성군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남군도 수상태양광 설치를 금지하는 내용의 '해남군 계획 조례 수정안'을 7월 말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8월 16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9-10-28
  • "해상케이블카 안전 문제 대책 마련 시급"
    목포 시민단체가 해상케이블카에 대한 안전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목포문화연대는 개통 이후 지금까지 크고 작은 사고가 10여 차례 발생하는 등 5일에 한 번 꼴로 멈춤 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지만 사고 현황과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토요일 오전 10시쯤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 스테이션의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하면서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2019-10-28
  • 전남산 김, 올해 가격 회복세 '조짐'
    【 앵커멘트 】 요즘 전남 서남해안에서는 명품김이라고 불리는 잇바디돌김의 위판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잦은 태풍의 영향으로 김 생산량이 줄어 위판 초기부터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검붉은 김 원초를 가득 실은 배가 부두에 나란히 정박했습니다. 경매인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에 이어 잇따라 경매가격이 발표되자 어민들이 나직한 탄성을 내뱉습니다. 경매에서 나온 가장 높은 금액은 120kg 당 50만 원, 지난해 첫 위판 평균 가격과 비교하
    2019-10-26
  • 제31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개막
    【 앵커멘트 】 제31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이 영암에서 개막했습니다. 전남의 22개 종목 7천여 동호인들이 만들어갈 이번 행사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파란 가을 하늘 위로 황금빛 용이 솟구칩니다. 흥겨운 풍물가락에 맞춰 역사 속 인물들과 22개 시군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합니다. 제 31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이 영암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었습니다. 이웃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해온 선수들은 갈고 닦은 기량을 후회없이 펼치겠다고
    2019-10-25
  • '형사소송법 개정 이후 경찰권 견제' 세미나 개최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권 행사에 대한 민주적 통제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경찰대 교수 등 학계와 현장 경찰관 340여 명과 함께 선진 형사사법체계 마련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찰에 독자적 수사권이 부여될 것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권력 남용을 막고 견제하는 수단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2019-10-25
  • 연이은 태풍에 전남 가을배추 재배지 22.5% 피해
    연이은 태풍으로 전남의 가을배추 재배지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과 10월 잇따른 태풍으로 전국에서 발생한 가을배추 피해 면적이 937ha에 달하는데, 이가운데 72%인 674ha가 전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배면적 대비 피해규모도 전남이 22.5%로 가장 피해가 컸고, 강원 5.9% 전북 4%, 경북 2.6% 이 뒤를 이었습니다.
    2019-10-24
  • '해양오염 방지' 스티로폼 부표 친환경으로 교체
    해양오염의 주 요인으로 꼽히는 스티로폼 부표가 친환경 소재로 교체됩니다. 전라남도는 2020년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부표 보급 지원 사업비 112억 원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김 양식장과 어선 어구 등에서 사용하는 스티로폼 부표를 교체해나간다고 밝혔습니다. 폐스티로폼 부표는 국내 해양쓰레기의 37%를 차지해 해양오염의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019-10-24
  • 내년 전남 유치원 원아모집 '처음학교로' 도입
    내년도 전남지역 유치원의 원아모집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처음학교로'는 시간 장소 제한 없이 인터넷을 통해 원서 접수와 선발,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으로 도내 505개 공사립 유치원 전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9-10-23
  • 전남경찰청, 경찰권 행사 관련 학술세미나 개최
    전남지방경찰청이 경찰권 행사에 관련한 학술 세미나를 내일(25) 개최합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내일 오후 4시부터 전남지방경찰청 1층 남악홀에서 형사 사법 개혁과 수사권 조종 이후 경찰권 행사에 대한 민주적인 통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와 함께하는 학술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019-10-23
  • 목포 요양병원서 법정전염병 집단 발병
    【 앵커멘트 】 목포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와 병원직원들이 법정전염병에 집단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들을 격리하는 한편, 위생 관리 와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포의 한 병원입니다. 지난 달 이 병원에서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 세균속균종’, 이른바 CRE 감염증이 집단 발병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확인된 감염자는 환자 19명과 병원 직원 3명 등 모두 22명입니다. ▶ 싱크 : 병원 관계자 -
    2019-10-22
  • 목포 요양병원서 법정전염병 집단 발병
    【 앵커멘트 】 목포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20여 명이 이른바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법정전염병에 집단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들을 격리하는 한편,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포의 한 병원입니다. 지난달 이 병원에서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 세균속균종’, 이른바 CRE 감염증이 집단 발병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확인된 감염자는 환자 19명과 병원 직원 3명 등 모두 22명입니다. ▶ 싱크 :
    2019-10-22
  • 목포 한 요양병원서 집단 세균 감염 뒤늦게 드러나
    목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으로 세균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목포시보건소는 지난달 16일 목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직원 3명과 환자 19명 등 카바페넴 항생제 내성 장내세균속균종 감염자 22명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조사와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폐렴과 폐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카바페넴 항생제 내성 장내세균속균종 감염은 올해 전국적으로는 만2천여 명, 전남에서는 280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9-10-22
  • 학교 부적응 전남 학생 해마다 증가..상담시설은 최하위권
    【 앵커멘트 】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는 전남 학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에 처한 학생을 도울 상담기관인 위클래스 설치율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고등학교 1학년 이 모 군은 최근 청소년지원센터를 찾아가 심리 상담 치료를 받았습니다. 친구와의 사소했던 갈등이 커지면서 학교폭력위원회의 징계를 받게 됐기 때문입니다. ▶ 싱크 : 이 모 군/고등학교 1학년 - "(학교는) '학폭위 올라가면 처벌받고 기록은 무
    2019-10-22
  • '환경'에 발목 잡힌 흑산공항..해결책은?
    【 앵커멘트 】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흑산공항 건설이 4년 째 제자리걸음입니다. 환경 훼손이라는 환경부와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태풍 링링과 미탁이 광주 전남을 휩쓸었던 지난 달, 흑산도 여객선은 10일 간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태풍이 아니더라도 흑산도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는 날은 1년 평균 50일 수준, 안개 등 기상악화로 운항 횟수가 제한 되는 날도 60여일에 달합니다. 1년에 30%는 발
    2019-10-18
  • '환경'에 발목 잡힌 흑산공항..해결책은?
    【 앵커멘트 】 흑산공항은 지난 2009년, 국토부가 검토 용역을 추진했던 대표적인 국가사업 중 하나입니다. 2013년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2015년에는 기본계획도 수립이 됐는데요. 1.2km 활주로와 50인승 항공기가 오가는 소형공항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흑산공항 건설은 4년 째 답보상탭니다. 흑산공항 논란, 무엇인지 문제인지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태풍 링링과 미탁이 광주 전남을 휩쓸었던 지난 달, 흑산도 여객선은 10일 간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2019-10-17
  • 전남 횡단보도 10곳 중 6곳 '무신호'
    【 앵커멘트 】 전남지역 횡단보도 10곳 가운데 6곳이 신호등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위험성이 높지만 예산 등 이유로 개선은 미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보행자들이 길을 건너는 동안에도 차량은 멈추지 않고 횡단보도를 통과합니다. 오가는 차량들 때문에 보행자들이 중앙선 위에 위태롭게 서있기도 합니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이른바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교통환경이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2019-10-17
  • 전남도, 연내 불법 폐기물 9천 톤 전량 처리
    전남에 버려진 불법 폐기물 9천 톤이 올해 안에 전량 처리됩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 환경부가 발표한 불법 폐기물 관리 강화 대책에 따라 국비와 도비 18억 원을 긴급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지역에 방치된 불법폐기물 9,750톤을 전량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처리 이후 각 시군과 상시 점검체계를 갖춰 불법 폐기물 추가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계획입니다.
    2019-10-1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