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오늘(20일)로 열흘째에 접어들었지만, 실종자 추가 구조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9일 밤 9시 14분까지 야간 수색을 이어갔지만, 실종자 흔적을 찾지 못하고 9일 차 수색을 종료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아침 7시 30분부터 인력 190명과 장비 50대, 구조견 5마리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구조대 접근이 어려운 구역은 수색 드론과 내시경 카메라 등을 이용해 정밀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중에 타워크레인 보강 작업을 마친 뒤, 오후부터는 1,200톤급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기울어진 타워크레인 해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타워크레인 상단부가 마무리된 뒤에는 옹벽 추가 붕괴 예방을 위한 임시 보 가설과 외부 낙하물 방지망 설치 작업을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실종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큰 상층부 정밀 수색은 빠르면 다음 주 초쯤 가능할 전망입니다.
지난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아파트 일부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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