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군을 투입해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을 유통시키라고 특별명령을 하달했습니다.
의약품 사재기와 불법 유통 등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며 중앙검찰소장 등은 강력히 질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역량을 투입해 평양시 안의 의약품 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 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하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증가로 북한 전 지역에서 의약품 사재기와 불법 유통 등 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현재 북한이 검사 장비 부족으로 '확진자' 대신 '유열자'라는 용어로 환자를 집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확산 속도는 더 빠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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