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만 다섯 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잇따라 출마 선언과 정책 발표, 출판기념회 등에 나서며 표밭 다지기를 시작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이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현재 광주교육은 인성교육과 입시경쟁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실력 광주'의 명성 회복을 선언했습니다.
▶ 싱크 : 이정재/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
- "교장에겐 단위학교 자율성을 주고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사에는 가르치는 보람과 사명감을. 학부모에는 신뢰와 행복감을 주는 광주 실력 교육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예비후보 등록도 잇따르거나 잇따를 전망입니다.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은 지난 1일,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원장은 어제(8일) 등록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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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0일)은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이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강화를 통한 하향평준화 극복과 실력 광주를 내세우며 예비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 싱크 : 강동완/전 조선대 총장 (지난달 25일)
- "'광주가 학교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한민국 교육 1번지 광주교육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본을 중시하는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실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마를 선언합니다."
김선호 전 광주 동아여고 관선이사장도 내일 출마를 공식화하며, 오는 15일에는 정성홍 전 전교조 지부장도 경쟁에 뛰어듭니다.
▶ 인터뷰 : 정성홍 / 전 전교조 지부장
- "교육경력 36년 제가 아이들과 경험한 걸 통해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 아낌없는 지원과, 그동안 소외돼 왔던 직업계 고등학생들의 진로와 창업의 길을 열어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지병문 전 전남대 총장도 출마로 마음을 굳히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교육감 출마자는 7명으로 예상됩니다.
출마자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광주시교육감 선거전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c 신민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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