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서 박사 딴 외국인 1,944명..10년 새 4배

작성 : 2022-02-23 15:56:00
dusehquf

지난해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외국인이 모두 1,9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외국인의 국내 학위 취득 실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수는 10년 전(473명)과 비교해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신지별로는 중국이 63.5%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비수도권(1,223명) 학교에서 학위를 딴 외국인의 수가 수도권(721명) 학교의 학위 취득자보다 1.7배 더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유로는 연구시설 등 좋은 환경(30.9%)과 교육의 질(23.9%), 학비 지원(18.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라는 응답은 1.9%에 그쳐 외국인 고급인력의 국내 정착 여건을 보강할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자료 :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