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의원들 '21대 국회는 기대해 달라

작성 : 2020-06-01 05:27:08

【 앵커멘트 】
'21대 국회에 바란다' 세 번째 순서로, 오늘은 국회에 처음 입성하는 초선의원들의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지역 국회의원 18명 중 13명을 차지하는 이들 초선 의원들의 활약에 따라 호남의 정치적 위상과 지역 발전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1대 국회에서 활동하게 된 광주*전남 초선의원 중 상당수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형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동안 국회의원들이 다양하게 누려 왔던 다양한 특권들을 내려놓으라는 요구들이 많습니다. 그런 여러 특권들을 배제하는 국회를 먼저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이용빈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무엇보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어진 일들을 힘 있게 추진해 가는 힘 있는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호남 정치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각오도 컸습니다.

▶ 인터뷰 : 윤영덕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우선 광주 정치의 존재감을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시민의 높은 정치의식에 부합하는 그야말로 품격 있는 정치를 21대 국회에서 보여 주겠습니다."

특히 낙후된 광주*전남의 경제 발전과 지역의 현안에 앞장서는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내보였습니다.

▶ 인터뷰 : 주철현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수산업은 물론이고 해양관광, 해양레저 스포츠 또 해양물류산업을 진흥시켜서 여수 광양 전남을 동북아 최고의 해양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 인터뷰 : 김회재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먼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제1호 법안으로 제출하고 싶습니다. 여순사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진실규명 그리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

광주*전남 초선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어떤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얼마나 호남의 정치적 영향력을 복원시킬지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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