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민주 이틀째 진상조사, 공정성 이미 추락

작성 : 2012-02-28 22:01:58
민주통합당 진상조사단이 박주선 의원측과

유태명 청장을 직접 조사했지만 이들 모두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동구를 전략공천지로 선정할 것인지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민주통합당 진상조사단이 박주선 의원측과

유태명 동구청장을 직접 조사했습니다



조사단은 박 의원과 유태명 청장이 투신

자살한 조씨를 알고 있었는 지 그리고 조씨의 활동 상황을 보고 받았는 지 여부 등을 캐물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인터뷰-유태명/광주 동구청장/"



정장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광주지검을 방문해 동구 투신 사건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중앙당도 오늘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히고

내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통해 이번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동구의 공천 방식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싱크-김진표/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이런 가운데 민주통합당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주 시민단체들은 오늘 광주시당 앞에서 국민동원선거 규탄 회견을 열고 경선 중단과 관권 선거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습니다.



강운태 광주시장도 주민자치센터가 탈법적인 선거운동 장소로 악용된 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고 공무원 노조는 이번 사건의

책임을 지고 유태명 청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광주 북구와 장성에 이어 오늘 나주에서도 불법 선거인단 모집 의혹이 제기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된 잡음은 여전히

계속됐습니다.



스탠드업-이계혁

이미 경선 제도의 공정성이 무너진 상황에서 일부 예비후보들의 반발까지 거세지면서 광주전남에서의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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