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공무원이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정부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해 최고 수준의 방역을 실시하기 바로 전인 지난 금요일 밤에 벌어진 사곱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눈이 내리던 지난 17일 밤 11시 45분.
흰색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한 화물 차량을 들이받고 멈춰섭니다.
이 차량은 앞서 경찰 순찰차를 포함해 차량 3대를 들이받고 도주 중이었습니다.
순찰차의 추격에도 멈추지 않고 도주하다 추가 사고를 낸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싱크 : 경찰 관계자
- "도망갔어요. 1차 사고 내고 도망가고, 2차 사고 내고 도망가고. 이렇게 하는 과정에서 계속 사고가 난 거에요."
차량 운전자는 광주시 광산구청에서 재직 중인 8급 공무원으로 드러났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피해 차량 운전자들의 부상이 확인되면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도 적용할 방침입니다.
광산구청은 해당 공무원을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케이비씨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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