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모 학과 교수의 논문 대필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조선대 모 학과에서 시간강사로 일한 B씨는 해당학과 A교수가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여년 간 다른 강사에게 논문을 대필토록 했다며 이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해당 교수가 논문 한 편당 3백만 원씩 주고 모두 5편을 대필시켰다고 말한 녹취록을 증거로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에 해당 교수는 강사로부터 논문에 쓸 자료를 도움 받았을 뿐 대필시킨 적은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대는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후속조치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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