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구조 현장에서 현대산업개발을 배제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붕괴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지난 22일 현대산업이 야간작업을 약속해놓고선 인력 지원을 해주지 않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의회는 이번 사고에 책임이 있는 광주시청과 서구청, 현대산업개발을 구조ㆍ수색 과정에서 배제하고 국가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22일 구조당국은 야간 수색 작업을 계획했지만, 수색이 필요한 고층에 떨어진 대형 콘크리트 덩어리를 분쇄하지 못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산업개발은 외부 작업자들만 근로기준법 때문에 철수했고, 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은 밤 10시까지 작업을 진행했다며 구조에 소극적이라는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수색에 나서고 있는 인력과 소방관 등에 감사하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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