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6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만 13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40만 741명이 확진됐던 전날에 비해 20만 명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광주에서도 일일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곳에서 367명이 집단감염 되는 등 하루 동안 1만 5,838명이 확진됐습니다.
20세 미만 확진자가 4,89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0.9%를 차지했고, 20대도 1,099명으로 13.3%를 기록했습니다.
11명이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220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남에서는 1만 2,129명이 확진됐습니다.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 확진자가 2,941명으로 24,1%를 차지하는 등 개학 이후 학교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군별로는 목포시 2,043명, 여수시 1,906명, 순천시 1,956명 등 도시를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적용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떻게 조정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부는 21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치를 18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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