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이준행 추진위원장 "화순국제백신포럼은 백신 분야의 다보스 포럼"

작성 : 2022-11-10 08:11:52
【 앵커멘트 】
지난 2016년 시작돼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화순 국제백신포럼 추진위원장을 이형길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Q1. 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화순국제백신포럼 소개부터 해주시죠

A1.백신이라고 하면 우리나라하고 별 상관이 없는 그런 산업처럼 느껴진 지가 꽤 오래됐습니다.그런데 2022년 현재 대한민국은 전 세계 백신산업의 밸류 체인에 있어서 새로운 그런 플레이어로 지금 진입을 하고 있고요 백신 분야에 있어서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자 그런 아주 야심찬 그런 계획을 세웠고요 백신에 관심이 있는 어느 분이라도 참여하셔서 좋은 정보를 가져가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Q2.이런 큰 국제 백신 포럼이 화순에서 열리는 이유가 있을까요.

A2. 아마 지역민들께서는 잘 모르실 수도 있겠는데요. 대한민국에서 백신 하면 맨 처음. 키워드로 떠오르는 곳이 화순입니다. 그도 그럴 게 예전에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독감 팬데믹이 있었을 때 국내에서 최초로 우리 자체 생산한 백신을 가지고 전 국민이 접종을 받았기 때문에요. 그게 지금 제조가 된 게 화순에 위치하고 있는 녹십자 백신 공장입니다.

Q3. 백신 시장 자체가 지금 어느 정도이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A3. 백신 시장의 성장률은 예전에 꾸준히 10%를 계속 유지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게 보통 시장 크기로 치면 전 세계에 50조 정도 됐었거든요.
그런데 코로나가 발생을 하면서 코로나 백신 시장이 얼마나 커졌냐 하면 90조 이상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전 세계적으로 치면 140조에 해당하는 그런 시장이 되는 것이죠.

Q4.국내 백신 화순 백신이 나아가기 위해서 어떤 과제라든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 한말씀해 주시죠

A4. 첫 번째로는 사실은 이제까지 우리들이 지금 생산하고 있는 백신이나 개발한 백신들은 저 윗 단계에서부터 우리나라에서부터 연구 개발된 거라기보다는 그 중간 단계에서 가져와서 또는 저 말단 부분을 담당하는 그런 역할을 했었는데요 우리가 지금 저 반도체에서 보시다시피 전 세계에서 확실한 그런 어떤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능력이 앞장서야 됩니다. 그래서 이제 그걸 위해서는 뭐 기업들 그리고 대학 연구소 정부 이런 곳이 다 힘을 합쳐가지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꾸준히 이렇게 견지해 나가면 분명히 멀지 않은 장르에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자리까지 가 있을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준행 화순국제백신포럼 추진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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