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민주통합당 공천 비난 거세

작성 : 2012-03-07 20:31:10
민주통합당의 공천이 친노 계열과

486 세대 등 특정세력 위주로 이뤄져

형평성을 잃었다는 비난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임형주 기자의 보돕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호남 현역의원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CG>그동안 공천에 관해 말을 아꼈던

박영선 최고위원은 " 공천 후유증으로

여의도가 시끄럽다며, 공천 기준이 무엇인지 확실히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경고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CG>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던 이인영

최고위원도 " 공천 혁명의 중간 평가가

싸늘하다."며 민심이 돌아설 것을 우려했습니다.



이처럼 민주통합당의 공천 후유증이

확산되면서 호남 민심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인기 의원이 오는 9일, 나주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공천에서 배제된 호남 현역의원들의

무소속 출마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인터뷰/최인기 의원(나주 화순)



내일 발표 예정인 야권연대 지역구도

큰 변수입니다.



광주 서구을과 순천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광산갑도 가능성이 제기돼

경선 후보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공천에 형평성을 잃었다는 비난 여론이

커지면서 민주통합당이 예전처럼

호남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임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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