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데요, 최근엔 관광객들이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미리 정보를 얻거나 소감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내용들을 분석했더니 전남의 자연경관과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룸에서 임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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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각종 포털과 SNS 등 280여 개 사이트에서 전남 여행과 연관돼 사용된 단어들을 분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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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가 최고의 관광지로 꼽혔고 순천과 담양, 광양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6위권 안에 전남 동부권이 4곳이나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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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도 여수가 최고점을 받았고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완도와 고흥은 만족도 면에선 3위와 4위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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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을 찾은 관광객들은 절반 정도가 1박2일간 머물렀고 당일치기도 30%였으며 숙박은 펜션을 가장 많이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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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의 이동수단은 철도가 전체의 30%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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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언급된 명소는 담양 죽녹원이었고 섬진강과 청산도, 오동도 순이었습니다. 특히 자연 명소에 대한 언급량이 60%를 넘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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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중엔 광양 매화축제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고 5위인 순천만 갈대축제는 만족도 100%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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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고장답게 음식 맛에 대한 만족도는 96%로 아주 높았는데요. 특정 음식이 아닌 '반찬'이 가장 많이 언급된 점이 특이합니다.
반면, 위생상태나 가격 면에선 만족도가 떨어졌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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