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3주 내리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11.5원 내린 L당 1763.5원을 기록했습니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로, 지난주 대비 12.9원 하락한 L당 1840.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7원 내린 1703.6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 가격은 1684.5원으로 지난주 대비 4.8원 하락했습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은 그간 계속되던 국제유가 오름세가 주춤하자, 14주 만인 이달 둘째 주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6달러 오른 95.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6달러 내린 116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변동 영향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가가 최근 4주간 계속 올랐고, 경유는 지난주 크게 올랐다가 이번 주 다시 떨어지는 등 변동성이 심한 상황"이라며 "다음 주에는 국내 제품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경유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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