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는 광주와 전남에서 31명이 확진된데 이어 오늘도 8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에서 가장 붐비는 곳 중 하나인 복합문화공간 유스퀘어는 확진자 발생으로 종일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선별진료소는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임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최근 다중이용시설과 콜센터, 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했고, n차 감염까지 잇따르면서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이 폭증했습니다.
▶ 인터뷰 : 이름 없음 / 광산구 월계동
-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해서 회사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해서 왔거든요..1시간. 1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요."
광주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한 곳인 복합문화공간 유스퀘어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방문객이 붐빌 점심시간이지만 식당가와 매표소엔 적막함만이 감돕니다.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들이 다녀간 곳이 5군데, n차 감염자까지 10명 넘게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이정은 / 유스퀘어 식당 운영
- "저희가 소독도 다 하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며칠 있어야 될 것 같고..손님들이 20%도 안 와요 지금."
함평에서는 보건소와 학교, 대형 주차장에 임시 선별 진료소와 드라이브스루 검사장이 차려졌습니다.
확진자가 빠르게 번지면서 함평읍 주민 5천 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 인터뷰 : 배상호 / 함평군 함평읍
- "손주, 며느리, 온 가족이 오기 편해서 (차로) 왔습니다. "
광주와 전남에선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어제 31명에 이어 오늘 저녁 6시 기준 현재 8명이 추가됐습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6 16:42
'강도살인죄 15년 복역' 출소 뒤 11년 만에 또다시 살인
2024-11-16 16:30
4살 원아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드러나
2024-11-16 16:17
前 야구선수 정수근, 상해에 이어 음주운전도 재판
2024-11-16 14:43
집 안 가스난로 갑자기 '펑'..1명 중상
2024-11-16 14:30
제주 어선 전복 실종 선장,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댓글
(0) 로그아웃